[ GDG X Whatever ] 6주 챌린지 끝! 애자일한 설계 맛보기, 2등 수상

2023. 9. 30. 17:14활동 회고록

이번 6주간의 챌린지를 진행한 소감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현직자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배포 까지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플로우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는 소모임 관리(출석, 회계, 멤버 관리 등) 어플을 구현했다.

이번 챌린지 이전의 나의 프로젝트 진행방식은 어땠을까 ? 

  • 프로젝트 기한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기획 
  • 코어 기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함. 
  • 한번에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려 함. 
  • 프론트, 백엔드간의 소통 부족

그렇다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위의 문제들을 고쳐나갔을까? 
그 방법을 크게 이야기하자면

우리팀의 경우, 애자일한 설계방식이었던 것 같다. 

 

애자일한 설계는 우선적으로 MVP기능에 초점을 맞추며 개발에 매진 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었다. 
이전에 당근마켓 백엔드에서 종사하시는 멘토님의 멘토링 내용 중에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가 있다. 

 

' 처음부터 완벽한 설계란 없다. 확장성이라는 것은 경험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우리가 멘토링 중에 너무 많은 것들을 고려하고 설계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하셨던 말씀이다.
초반 기획 당시에, 후의 확장성을 지나치게 고려하고 설계하려다 보니 진도를 빼지 못하고 있었다. 
멘토님의 피드백 덕분에, 6주간은 일단 일단 중점적인 기능에 몰두하고, 확장성은 챌린지 이후 직접 수정하고 확장시켜보면서 고려하자! 
라는 마인드로 설계와 구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양파시 광산동 팀의 프로젝트 진행 방식은 아래와 같다. 

  • MVP 기능 중심 개발
    출석, 출석 확인, 회계 같은 MVP 기능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 api 기반이 아닌 스토리 기반 구현
    api기반이 아니라 '사용자는 오프라인 상으로 전달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해 출석할 수 있다.' 라는 식의 스토리 기반으로 일정을 할당 받았다. 물론 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위 테스크에서 백엔드에서 진행해야할 api를 분담했다. 
    스토리 기반으로 할일을 부여받으니 좋았던 점은 다른 파트간의 소통이 편리했다는 것,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다보니 url에 의존하지 않고 api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api 별로 브랜치를 파지 않고, 하나의 스토리에 대해 브랜치를 파는 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형상관리가 편리했다. 

이와 같이 스토리를 하나의 티켓으로 두고 api를 하위 테스크들로 할당하였다.

 

  • 스프린트 -> 6주동안 매진해야 할 스토리 할당. 
    6주동안 하나의 스프린트를 진행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우리는 이후에 버전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기능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mvp기능 구현 완료에 맞추고 진행했다. 회계의 경우, 나를 포함한 멤버들의 실력을 고려했을 때 페이나 계좌 관리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에는 무리였다. 따라서  후에 버전업을 가정하고 시현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 데일리 스크럼 진행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바로 데일리 스크럼 진행이다.
    디스코드에서 봇 질문을 통해 진행했지만 대면이 아닌 텍스트로 남기는 방식은 팀원들이 점점 데일리 스크럼을 유의미하게 진행하지 않도록 이끌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각 팀원들이 오늘 혹은 어제 어려웠던 점, 진행사항 등이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았었던 기간이 있었다. 아마 학기중에 챌린지를 병행하다 중간에 조금 처지다 보니 발생한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데일리 소통을 위해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짧은 시간동안, 정해진 시간에 화상이나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감! 

 

팀의 소중함을 느꼈달까..?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부족함이 많은 상태이기에 사실 팀원들에게 사소할 수 있는 질문도 정말 많이 했다. 그리고 api구현이 지연되어 프론트 진행사항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래도 혼내지 않고 할당량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주고 기다려준 팀원분들 덕에 기죽지 않고 api를 구현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2등 수상까지! 플젝중엔 힘들었지만, 수상하고 나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6개월동안  PM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학교 수업을 병행하면서 하나의 스프린트만을 진행했다.
따라서 진행사실 완성된 프로젝트라고 이야기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안다.
후에 스토리들을 다시 체계화 하고 스프린트에 할당해 나가면서 버전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결과물>

 

 

GitHub - whatever-mentoring/Whatssue-BE: 양파시 광산동 팀 "왓슈?"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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